하급심인 1심 법원에서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대해 각하 판결이 나온 뒤 후폭풍이 이어지고 이러한 결정을 한 판사를 탄핵하라는 요구까지 발표됐다 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'반국가, 반민족적 판결을 내린 김양호 판사의 탄핵을 요구합니다'라는 제목의 청원이 등장했다. 이날 오후 2시 기준 5만4500여명이 동의했습니다. 현재 이 청원은 '관리자 검토 중' 상태로 전환됐다. 청원인은 김 부장판사가 반민족적인 판결을 내렸다고 비판했다. 전날 서울중앙지법 민사34부에서 강제징용 피해자 송영호씨 등 피해자와 유족 85명이 일본제철·미쓰비시중공업·니시마쓰건설 등 일본 기업 16곳을 상대로 제기한 1억원씩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대해 각하 판결한 데 따른 것이다. 청원인은 "김 부장..